모하메드 쿠두스는 월요일, 웨스트햄의 프리시즌 훈련 첫날에 출석했다. 한편 토트넘은 그에 대한 두 번째 제안을 검토 중이다.

토트넘은 앞서 쿠두스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를 제안했지만 웨스트햄에 의해 거절당했으며, 이보다 더 나은 조건의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두스는 웨스트햄을 떠나는 데 열려 있는 입장이며,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구단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비공식적인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며, 쿠두스가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처음으로 웨스트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선수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쿠두스에게는 이번 주 목요일까지 유효한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영입할 경우 8,500만 파운드, 유럽 타 리그 구단은 8,000만 파운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은 1억 2,0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이적이 가능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 금액보다 훨씬 낮은 이적료로 쿠두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이전에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해당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우선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쿠두스는 올여름 초 첼시에 제안된 바 있었지만, 양 구단의 평가 차이가 커서 스탬포드 브리지 이적은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이 가나 국가대표는 첼시보다 토트넘행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첼시는 이미 브라이튼의 주앙 페드루와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를 영입했다.

쿠두스는 2023년 아약스로부터 3,800만 파운드에 웨스트햄에 합류했으며, 현재 계약은 3년이 남아 있는 상태다.

https://www.standard.co.uk/sport/football/kudus-to-tottenham-transfer-latest-west-ham-b12367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