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첼시 윙어 노니 마두에케의 영입을 두고 첼시 측과 공식 접촉했다.

 

《디 애슬레틱》이 토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스난은 마두에케와 5년 계약 조건에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마두에케는 다른 팀보다 아스널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월 1일자 보도에서 《디 애슬레틱》은 아스날이 마두에케 외에도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와 아스톤 빌라의 모건 로저스를 후보군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3세의 마두에케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총 46경기를 소화했으며, 이 중 미국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5경기,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중 32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2023-24시즌의 8골 4도움보다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아스날과 첼시가 이적 협상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아스날이 5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을 발동하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에 합류한 바 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차례 마두에케를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12월 애스턴 빌라전 3-0 승리 당시에는 훈련 태도를 이유로 제외했고, 같은 달 풀럼전 패배에서는 “기술적 결정”이라며 그를 배제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마두에케는 2023년 1월 PSV 아인트호벤에서 첼시로 이적했으며, 유소년 시절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다.

 

그는 2024년 8월에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현재까지 국가대표로 7경기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