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가 제이든 산초의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 25세 윙어의 이적과 관련한 협상은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어제 이루어진 접촉은 양측의 입장을 상당히 좁혀놓았다고 ‘스포르트 미디어셋(Sport Mediaset)’은 전했다. 유벤투스는 산초를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팀을 강화할 핵심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여전히 산초의 고액 연봉인데, 선수 본인은 유벤투스의 연봉 체계에 맞추기 위해 임금 삭감을 받아들일 의향을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초반에 산초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를 요구했으며, 유벤투스는 이를 받아들여 제안을 2,000만 유로까지 상향했다. 양측은 여전히 이적 성사를 위한 최종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거래가 진전을 보이는 이유는 맨유와 산초 모두 대안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산초에게는 다른 구단의 제안이 없는 상태다.

산초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임대로 뛰었다. 그는 블루스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에 출전해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https://tribuna.com/en/news/2025-07-09-juventus-offer-manchester-united-20-million-for-sancho-but-red-devils-want-30-mill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