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래틱-블로어]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사비 시몬스 영입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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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디 애슬래틱-블로어]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사비 시몬스 영입 문의](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710/8630830576_340354_dd23f05b4d26cfb8059e3d4bb6d978f3.png)
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 소속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Xavi Simons) 영입에 대해 공식 문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2세인 네덜란드 국가대표 시몬스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라이프치히 측에 전달한 상태이며, 그는 2025년 1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5,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시몬스는 분데스리가 2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지만, 라이프치히는 리그 7위에 머물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현재까지 바이에른과 라이프치히 간에 공식 협상은 없었지만, 시몬스는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그는 처음 임대 계약으로 레드불 아레나에 합류한 뒤 2시즌 동안 팀에 몸담았다.
이번 영입 추진이 클럽 월드컵에서 PSG를 상대로 부상당한 자말 무시알라의 공백을 직접 겨냥한 움직임은 아니지만, 바이에른은 공격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무시알라는 최소 4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된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주요 타깃이었던 플로리안 비르츠를 리버풀에 빼앗겼고, 스페인 대표 윙어 니코 윌리암스도 아틀레틱 클루브와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잇달아 목표를 놓쳤다.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에 대한 관심 역시 리버풀 측이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무산됐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모두 소화 가능한 시몬스는 바이에른이 필요로 하는 두 포지션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자원으로,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르로이 사네가 갈라타사라이로 자유 이적한 데 이어, 마티스 텔은 여름 초 토트넘으로 이적, 세르주 그나브리는 계약 만료까지 1년을 남겨둔 상태여서, 공격진 뎁스가 얇아진 바이에른 입장에서 시몬스는 중요한 보강책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시몬스는 2019년 PSG로 이적해 클럽 유스 아카데미를 거쳐 1군에서 11경기에 출전했다. 2022-23 시즌에는 PSV로 임대되었고, 2023년 여름에는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했다. 해당 임대 계약은 2024년 여름에 연장되었으며, 2025년 1월 라이프치히는 사전 계약된 조건에 따라 시몬스를 5,000만 유로에 완전 영입했다.
독일에서 두 시즌 동안 시몬스는 76경기에서 21골 23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재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꺾고 독일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도 기여했다. 지난 시즌 그는 부상으로 인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그럼에도 11골 8도움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서의 존재감을 유지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421034/2025/07/09/bayern-munich-transfers-xavi-sim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