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 구장 건축을 5,6년 안에 끝낸 후, 2035 여자 월드컵 결승 개최를 노린다.
작성자 정보
- 검은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71 조회
- 목록
본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구장을 5~6년 내 완공해 2035년 여자 월드컵 결승전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올해 3월 구 올드 트래포드를 허물고 수용 인원 10만 명 규모의 새 구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예상 비용은 약 20억 파운드(약 3.5조 원) 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35년 여자 월드컵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전역에서 열리지만, 아직 개최 도시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유나이티드는 결승전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앤디 버넘 그레이터 맨체스터 시장은 해당 구장 건설과 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포함한 10년 성장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월드 육상 연맹 회장이자 전 영국 올림픽 협회 회장인 세바스찬 코 경이 마이오럴 개발 공사(MDC) 의장 지명자로 임명됐다.
세바스찬 코는 런던 올림픽 사례를 언급하며, 스포츠 중심의 재생 프로젝트가 지역 공동체와 경제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맨체스터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래포드 카운슬, 시장과 함께 새로운 주택과 일자리를 유치하고, 새 구장에서 여자 월드컵 결승전을 치르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35년 여자 월드컵은 2031년 미국·멕시코 대회에 이어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두 번째 대회가 된다.
유나이티드 팬 대상 조사에서는 52%가 신축을, 31%가 기존 구장 리모델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의 포스터스+파트너스(Fosters + Partners)가 설계사로 선정되어 3월 구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구단의 삼지창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은 3개의 지붕 디자인이 포함됐다.
유나이티드는 이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에 73억 파운드(약 12조 원)의 추가 효과, 9만 2천 개의 일자리, 1만 7천 채 이상의 신규 주택, 연간 180만 명의 방문객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 유로파리그 결승전 패배, 다음 시즌 티켓 가격 인상, 짐 래트클리프 공동 구단주의 비용 절감 정책으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 등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새 구장 계획을 추진 중이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483786/2025/07/09/manchester-united-new-stadium-world-cup/?source=user_shared_articleManchester United hope new stadium will host 2035 World Cup final, aim to finish project in 5 to 6 years

![IMG_0445.webp.ren.jpg [디애슬레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 구장 건축을 5,6년 안에 끝낸 후, 2035 월드컵 결승 개최를 노린다.](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710/8632773103_340354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