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래틱] 인터 마이애미, ATM의 로드리고 데 파울 영입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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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파울의 영입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마이애미는 현재 31세의 데 파울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는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다. 데 파울의 현 계약은 2025-26 시즌 종료 시 만료된다. 데 파울은 한동안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마이애미의 관심 대상이었지만, 이적 논의는 지난달 클럽 월드컵 탈락 이후 본격적으로 속도를 냈다. 아틀레티코는 이적에 열려 있는 입장이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1군 스쿼드로 그를 복귀시키는 데에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데 파울은 고액 연봉을 받는 스타 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영입은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장기적인 미래에 의문을 제기하게 될 수 있다. 현재 마이애미는 메시,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세 명이 지정선수(DP) 슬롯을 채우고 있다. 알바는 올해 초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고, 메시는 곧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 파울이 합류하려면 2025년 한 해 동안 이적료와 연봉 총액이 약 85만 달러 수준이거나, 지정선수 슬롯이 하나 비어야 한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부스케츠가 시즌 중 은퇴함으로써 슬롯이 열리는 것이지만, 이는 MLS 전반에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할 만한 일이다. 대신 데 파울이 현재는 비교적 낮은 연봉으로 합류한 뒤, 2026년에 새 계약을 협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데 파울은 2021년 우디네세에서 스페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1군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왔다. 그는 2022년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우승할 당시에도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2021년과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당시에도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라리가 경기에서 단 4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했으며, 아틀레티코가 3위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또한 이번 여름 클럽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전까지 팀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데 파울은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에서 총 187경기에 출전해 14골 26도움을 기록했다. 2024-25 시즌에는 53경기에서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2년 월드컵을 앞두고 데 파울은 메시와 매우 가까운 친구임을 밝혔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그의 플레이 방식이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인 메시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에 메시와의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가 덜 뛰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공간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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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파울은 메시와 같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동료다

 

시메오네 감독은 2024-25 시즌 동안 아틀레티코가 11월부터 1월까지 라리가 8연승을 기록할 때 데 파울이 핵심 역할을 한 점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그는 검증된 축구선수이며, 월드 챔피언입니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고, 강한 개성을 지닌 인물입니다. 우리는 그가 계속해서 지금처럼 해주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데 파울은 아르헨티나의 라싱 클럽 유소년팀을 거쳐 성장했으며, 2014년 발렌시아에 합류했다. 이후 2016년 다시 라싱 클럽으로 임대 복귀했고, 발렌시아에서 총 44경기에 출전한 뒤 같은 해 우디네세로 이적해 184경기를 소화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477886/2025/07/10/inter-miami-rodrigo-de-paul-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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