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퍼디난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렌트포드의 스타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반드시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구단 수뇌부가 큰 망신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니까 맨유와 브렌트포드는 서로 협력해서… 뭐, 맨유가 브렌트포드가 제시한 평가액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해요. 현재 제안은 5,500만 파운드에 추가 옵션 750만 파운드라고 들었어요. 브렌트포드로선 그게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맨유는 반드시 이 거래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너무 오랫동안 언론에 나왔고, 이적 시장 막바지까지 끌다가 결국 무산된다면 말도 안 되는 상황이죠.”

“그렇게 되면 맨유는 정말 '계란 뒤집어쓴 격'이 될 겁니다. 물론 다른 대체 공격수를 데려온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지만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그런 대체자 이름도 딱히 들린 게 없잖아요? 그래서 전 이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놀랄 것 같아요. 맨유가 이 영입에 굉장히 적극적이었고, 공개적으로 추진했으며, 지금은 정말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25세 공격수 음뵈모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지만, 협상은 쉽지 않았다. 유나이티드는 이미 두 차례 제안을 거절당했으며, 현재는 6,000만 파운드를 초과하는 세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브렌트포드가 이를 수용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https://tribuna.com/en/news/2025-07-10-rio-ferdinand-itll-be-egg-on-man-uniteds-face-if-mbeumo-deal-falls-thr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