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페르난데스가 첼시와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첼시에서의 첫 시간이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엔조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월드컵을 우승했고, 첼시에서는 클럽 월드컵을 우승했다. €121m이라는 잉글랜드 기록 이적료를 쓰며 첼시에 합류했던 엔조는 이적 후 초반은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엔조 페르난데스 (첼시 미드필더)

"첼시에 합류할 때 저 스스로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은 알았지만 당시의 상황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구단주가 자신이 가진 프로젝트를 제게 보여주었고, 그가 구상한 미래를 함께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그것을 찾은 기분입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첫 몇년은 꽤나 힘들었습니다.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죠. 몸상태가 좋지 않았고,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중에 몸이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훈련을 하고 주중에도 더 많은 시간을 추가 훈련을 하며 준비했습니다."

"솔직히 프리미어 리그의 속도는 세계 그 어느 곳과도 비견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첫 해의 전 그 속도에 따라가기 버거웠고, 계속 해나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몸상태도 좋지 않았고, 부상까지 겪기도 했습니다. 그 때부터 저의 노력은 시작되었습니다. 최적의 트레이너를 찾기 위해 사람들과 연락했습니다. 2~3주 씩 몸상태가 좋아졌다고 느끼기 시작하더니 그건 제 경기력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결과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전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골과 어시를 올리고 있고, 클럽과 우승컵도 들어올렸습니다. 제가 첼시에 온 이후로 계속해서 바라왔던 것들입니다!"

https://mundoalbiceleste.com/2025/07/13/enzo-fernandez-after-club-world-cup-win-with-chelsea-the-first-years-were-hard-for-me/